신생아 100일 전까지는 엄마도 아빠도 잠도 못 자고 힘들어서 언제 통잠자나 매일 인터넷에 검색만 하던 시절,,
이제는 졸업하고 우리아기도 통잠 잡니다!
100일 이후 통잠은 3~5시간 정도로 밤잠 때 꿈수를 통해 잠연장을 진행합니다.
4개월 차에 접어든 저희 아기 희망이는 낮잠은 엄마가 옆에서 재워주면 누워서 입면 하는 시기가 되었고요.
밤잠은 매일 달라지지만 누워서 입면하고 나면 새벽 수유 3시, 6시 이렇게 2회를 하는 중입니다. (완모 중인데 반응수유를 우선시하고 있어요!)
3개월 되는 90일 차부터 수면교육은 하고 있지만 역시 아이들은 매일 다른 거 같아요~ 하루는 통잠 자고 하루는 자주 깨고 😂
우리 아기는 왜 혼자 못 잘까, 왜 통잠자지 않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공부해 봐요!
목차
우리 아기 통잠 재우기 위한 준비
아기를 재우는 것은 부모들에게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아래는 아기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4가지 팁입니다.
+ 저희 딸 희망이의 수면방법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1. 일정한 수면 루틴 만들기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세요.
목욕, 책 읽기, 자장가 부르기 같은 규칙적인 순서를 만들면
아기가 "이제 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루틴은 아기의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수면을 준비하게 합니다.
저희 집 딸내미 희망이의 수면 루틴은
- 놀던 장난감에게 잘 자 하고 인사하기
- 방에 켜져 있는 불들 전부 같이 소등하기
- 암막커튼 함께 닫기
- 침대에 눕혀서 책 읽기 (잠이 덜 온 경우 2권까지 읽어주기도 합니다. 잠이 일찍 오는 경우, 희망이는 하품을 하거나 찡얼거리고 눈을 비벼 신호를 줍니다. 그러면 빠르게 맨 뒷페이지로 가 책을 마무리합니다.)
- 자장가 부르며 가슴 눌러주기 (실제 잠을 재우는 단계)
꽤 긴 루틴이지만 별문제 없으면 편안한 잠자리 조성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실천 중입니다.
루틴을 전부 지키고 잠에 들기까지 총 20~60분 소요됩니다.
2. 수면 환경 조성
아기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 조명: 방을 어둡게 하되, 필요하다면 은은한 수면등을 켜주세요. (말랑하니 수유등 사용 중이에요. 내돈내산 😌 )
- 소음: 조용한 환경이 이상적이지만, 백색소음이나 자장가 같은 일정한 소리는 아기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유튜브 적극 활용 중입니다!)
- 온도: 적절한 방 온도와 편안한 옷차림을 유지하세요.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온도는 22도~23도 습도는 50~60프로 유지 중이에요!)
3. 수유 및 기저귀 관리
아기를 잠자리에 들이기 전에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가벼운 수유는 아기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수유는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합니다.
희망이는 모유수유 중이라 가끔 수면루틴 중에 과도하게 손을 빨거나 찡얼거림이 심하면 수유를 한번 더 하기도 해요.
루틴을 최대한 지키되 유동적으로 아기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게 대응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밤에 잘 때는 나이트 기저귀를 적극활용하세요.
희망이는 하기스 매직드라이(광고 x 내돈내산)를 입히는데 다른 브랜드들도 좋은 흡수력을 가진 기저귀가 많으니 찾아보시고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아기가 졸릴 때 눕히기
아기가 완전히 잠들기 전에 눕히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아기가 스스로 잠드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졸리지만 깨어 있을 때 침대에 눕히면, 자는 환경과 연결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저는 가장 어려웠는데요! 눕히면 냅다 강성울음 울어버리는 희망이 때문에 가슴이 철렁거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책 [ 베이비 위스퍼 골드 ]에서 도움을 받았는데요!
- 일단 수면루틴을 끝내고 반드시 침대에 눕힙니다.
- 눕히자마자 울면 안아서 진정을 시킵니다. (안아서 달래는 시간 최대 2분)
- 진정이 되면 눕힙니다.
- 울음이 살짝 잦아들 때까지 위 방법을 반복합니다. (울음이 잦아진다는 것은 눈을 감고 울고, 우는 세기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기를 잘 관찰해 주세요.)
- 진정시키다가 잠이 들면 그냥 수면상태가 될 때까지 재워서 눕혀도 괜찮아요~ 다음번에 또 시도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이번 낮잠은 잠들기 전에 눕히지 못했다고 속상해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매번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한 번씩 수월하게 잠들어 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순간들이 하나둘 쌓이다 보면 언젠간 우리 아기도 스스로 입면하고 통 잠자는 아기가 될 거예요.
우는 걸 무서워하지 마세요. 우린 더 힘들었던 안아재우기를 했었잖아요~ 할 수 있습니다!
요약
- 일정한 수면 루틴을 만드세요.
-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세요.
- 수유와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세요.
- 아기가 졸릴 때 침대에 눕히는 습관을 기르세요.
이 팁들을 활용하면 아기와 부모 모두 더욱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우리 엄마 아빠들 아기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모두 파이팅 해요!